Monday, March 7, 2011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저트 과자들

예술과 낭만 그리고 패션의 나라로 불리는 프랑스. 그 프랑스를 일컫는 또 다른 말이 있다면 바로 미식가의 나라일 것이다. 농산물과 해산물이 풍부한 지리적 이점과 호사스런 왕실의 음식 문화가 바탕이 되어 프랑스의 음식 문화는 다양함과 화려함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되어 왔다.
흔히 전통적인 프랑스 요리를 떠올릴 때 전채 요리부터 시작하여 생선과 육류를 포함하는 메인 요리를 거쳐 다양한 디저트와 치즈, 음료가 나오는 화려한 코스 요리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프랑스 식사 문화에도 어김없이 변화는 찾아와 지난 몇 년간은 뉴욕과 더불어 브런치의 열풍이 파리 등 대도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우리나라에도 한동안 브런치가 유행해서 곳곳에 브런치 레스토랑이 선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디저트 레스토랑의 등장과 함께 조금은 시들해지는 추세. 이미 뉴욕과 파리를 거쳐 한국에 상륙한 디저트 레스토랑은 넉넉한 양과 넘치는 칼로리로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 디저트용 과자를 사려고 분주한 사람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디저트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 대부분은 프랑스의 음식들이다. 그만큼 프랑스의 디저트 문화가 발달된 탓으로 디저트 dessert의 어원이 식사 후 음식을 치운다는 의미인 프랑스어 데세르비르 desservir에서 시작되었다는 것만 보더라도 프랑스가 디저트 문화를 이끌어 왔고 또 이끌어 가는 나라임을 짐작할 수 있다. 디저트까지 맛있어야 제대로 된 식사를 했다고 생각하는 프랑스인들의 생각은 프랑스 디저트 음식이 발달하게 된 원동력이 되어온 샘이다.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는 프랑스의 디저트 음식 중 18세기부터 유럽 제과, 제빵의 중심이 되어온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 과자들과 함께 현지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파티시에와 브랑제리, 살롱 드 떼 등 디저트 가게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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